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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호야 잎이 누렇게 변했을 때 어떡하죠? 토분으로 분갈이

누렇게 변한 호야

작년에 누렇게 변했던 호야를 보고 급하게 대처법을 찾아보고 글도 올렸습니다. 당시에는 물을 많이 주어 과습증상이 있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잎도 누렇게 변하고 물을 많이 먹어서 손이 쭈글쭈글 해지는 것처럼 잎도 쭈글쭈글 해지고 물에 퉁퉁 불은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물은 최대한 흙이 마르거나 잎이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4주에 한 번씩 물을 주는 방식으로 키웠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호야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고 3뿌리 중 1뿌리는 아예 죽어서 잘라내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과습 뿐만 아니라 흙도 잘 마르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어서 분갈이도 해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행잉식물로 키우는 게 아니라 이번에 분갈이 하면서 화분에서 키우기로 했습니다. 

토분 구매

숨을 쉬는 토분이 좋다고해서 금성토기화분으로 향했습니다. 휴이 호야에 맞는 아담한 사이즈의 토분을 구매해서 분갈이를 했습니다.

 

 

금성토기화분 · 대한민국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49-1

★★★★☆ · 도자기 상점

www.google.com

 

이렇게 토분으로 분갈이도 해주고 호야의 동글동글한 잎이 귀여워서 똥그리라는 이름도 지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관심을 주며 키우면서 쭈글했던 잎이 점점 펴지더니 새 잎들도 하나 둘 씩 나기 시작했습니다. 

토분으로 분갈이

기존에 행잉화분에 키웠을 때는 물을 주고 나면 흙이 마르지 않고 호야도 물을 잘 흡수하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토분에 물을 주고 나면 하루 이틀이면 흙도 잘 마르고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토분이 숨을 쉬고 통풍이 잘되니 흙도 축축하지 않고 호야도 물을 잘 흡수해서 점점 잎이 건강해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제는 물은 2 주에 한 번 정도 주고 흙이 충분히 마른 걸 확인하고 주면 문제 없이 잘 자랍니다. 잎도 더 건강하고 통통해졌고 새 잎들이 무성하게 나고 있습니다. 화분에 물이 잘마르지 않거나 흙이 계속 축축하다면 호야에 과습을 만들 수 있으므로 흙의 통풍에 좋은 토분으로 분갈이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음 이야기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휴이 호야 2년간 키우며 겪은 노하우 - 키우기, 호야 꽃, 물주기

호야 키우기 노하우 안녕하세요. 호야 휴이를 2년간 키우면서 겪은 노하우와 호야꽃을 피우기 위한 조건 top8을 소개드립니다. 아래는 호야에 키우기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이에요~ 참고해주세

mujigaepow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