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소개 : 마묵 라운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리솜포레스트에 머물면서 이용했던 북카페 분위기 좋고 차분한 느낌의 마묵 라운지에 소개하겠습니다.
리솜포레스트 내부에는 넓은 공간 만큼이나 여러 카페들이 있습니다. 그 중 호텔인 레스트리 리솜 1층에 있는 카페 마묵라운지가 가장 최근에 지어지도 했고 인테리어나 음료, 빵 종류도 맘에 들었어요.
영업시간은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고 마지막 주문은 저녁 9시 30분까지라고 합니다. 리솜포레스트 안에 있는 카페여서 인지 매일매일 운영하는 걸로 보입니다.
메뉴
커피부터 티, 주스, 에이드 등 여러 음료들이 있어. 옆에는 빵들도 있는데 종류가 다양했어요. 신기하게 단팥빵 중앙에 밤이 하나 쏙 들어가 있는 모습이 귀엽네요.
제천이 밤이 유명한건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파이도 보니밤파이가 있었어요. 빵 종류는 머핀, 스콘, 데니쉬, 크루아상 등 다양하게 있네요.
저는 통나무 데니쉬하고 마고브레드라는 잡곡빵을 주문했어요! 통나무 데니쉬는 리솜포레스트의 숨의 분위기와 너무 잘어울리는 빵 이름인 거 같아요. 초콜렛이 달달하면서 데니쉬의 폭신한 식감이 좋았어요. 그리고 뒤에 책이 진열되어 있는 은은한 불빛도 너무 멋지지 않나요?
인테리어(1층)
벼루에 먹을 갈다라는 마묵의 의미 처럼 카페 분위기가 정말 차분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었는데요. 은은한 조명부터 멋진 조형물, 정갈히 전시된 책들이 주는 느낌이 좋았어요. 전반적으로 전구색 톤의 조명을 이용하고 직접광이 아닌 간접광으로 긴장감을 없애주고 포근한 느낌을 주었어요. 공간도 꽤나 넓고 테이블 수도 많았어요.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업무하기 좋은 데스크 형태의 테이블 부터 편하게 쉴 수 있는 소파도 있었어요.
인테리어(2층)
2층 인테리어는 1층과 비슷하면서도 달랐어요. 조명이나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테이블의 구성이 색달랐습니다.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공간에 옆에는 콘센트와 충전 케이블도 구비되어 있어서 독서하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움푹 패인 공간으로 들어가서 편안히 책읽기 너무 좋은 공간이죠. 1층 테이블처럼 데스크 형태는 아니어서 노트북을 하거나 책상에 올려놓고 무언갈 하기에는 조금 불편했어요. 앞에 있는 책상은 낮아서 음료 정도만 올려 놓을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은 이렇습니다. 층고가 높아서 시원한 느낌도 주네요. 아기자기한 소품도 전시되어 있어요!
케어 키즈 존
요즘 많은 카페들이 노키즈존이라고해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없는 곳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마묵라운지는 아이들과 함께 올 수 있도록 케어 키즈 존이라는 팻말을 걸어 두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잘 돌봐주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라는 의미 같아요. 너무 좋은 의도이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앞으로도 이런 카페들이 점점 많아지면 좋겠어요.
카페 방문자 수
저희는 조용히 카페에서 여유도 만끽하고 독서도 할 예정이어서 북적북적한 카페가 아니기 바랐는데요. 마묵라운지는 차분한 느낌만큼이나 조용하기도 하고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좋았어요. 이렇게나 인테리어도 이쁘고 편안한데 쾌적하기까지 했어요. 저는 평일 오후와 저녁에 모두 방문했었는데요. 항상 자리는 넉넉히 있어서 좋았답니다.
전반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던 카페에요! 리솜포레스트 와서 조용히 쉬면서 시간 보내기 정말 딱 좋은 곳입니다! 추천 드려요.
레스트리리솜 마묵라운지
충북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365 레스트리 리솜 지하 2층 (백운면 평동리 16-1)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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