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란(Quantitative Easing)?

양적완화에 대해서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양적완화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양적완화의 개념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양적완화 정의(From 위키백과)

양적 완화(quantitative easing, QE)는 ‘중앙은행의 정책으로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부양 효과가 한계에 봉착했을 때 중앙은행이 국채매입 등을 통해 유동성을 시중에 직접 푸는 정책’을 뜻한다.

 

양적완화를 쉽게 말하면?

양적완화에서 완화(Easing)라는 말은 생소하게 들립니다. 그래서인지 양적완화라는 개념이 딱 들었을 때 와닿지는 않는데요. 쉽게 말하자면, 중앙은행이 현금을 양적으로 많이 찍어내서 시중에 뿌려주는 행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금을 바로 우리 시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바로 뿌리는게 아닙니다.

 

• 우선, 연준(FED)이나 일본의 중앙은행(BOJ) 혹은 한국은행이 시중의 채권을 시중은행으로부터 사들입니다.
• 그럼 현금(돈)이 시중은행으로 흘러들어가겠죠?
• 현금이 많아진 은행들은 시중에 직접 돈을 풀어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게되는거죠.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and 테이퍼링(Tapering)

 반면에 양적완화의 규모를 줄이는 행위, 국채 자산매입의 규모를 줄이는 것을 테이퍼링(Tapering)이라고 합니다. 양적완화와 테이퍼링의 의미를 같이 보시면 이해가 훨씬 빠릅니다. 아래의 수도꼭지와 청바지의 두 가지 예시를 보시죠.

 

수도꼭지를 열어 물을 욕조에 채워 경제(Economy)라는 오리를 부양하는 일을 양적완화라고 한다면, 반대로 수도꼭지를 서서히 잠궈서 물의 양을 줄이는 일을 테이퍼링(Tapering)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또, 청바지에는 Tapered fit이라고 발목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스타일이 있죠? 이와 마찬가지로 양적완화의 규모를 줄이는 행위를 이에 빗대어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