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 키우기
호야는 대표적인 행잉 식물로서 식물 키우기를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식물 중 하나입니다. 호야에서도 여러 종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호야 휴이 키우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호야가 키우기 쉽다고해서 키웠지만 식물에 대한 공부 없이 물도 주고 햇볕도 많이 주었더니 잎이 누렇게 변하고 썩기까지 했습니다. 호야 키우는 법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봅시다.
호야(Hoya)
호야는 열대나 아열대지방에 서식하는 덩굴식물로서 100여 종 있다고 합니다. 저도 양재 꽃 시장에 가서 호야 휴이를 데려왔는데 인터넷에서도 찾을 수 있더라고요! 동글동글한 이파리가 귀여운 호야 휴이! 추천드려요.
여러 종류 중에서 오늘은 호야 휴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호야 휴이는 잎이 둥그렇고 작아서 귀엽고 싱그러운 느낌을 줍니다.
호야 휴이 키우는 법
햇빛
다육이과이고 열대식물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해를 좋아합니다. 직사광선은 피하고 반그늘, 간접광이 좋고 통풍도 중요합니다. 여름에는 강한 직사광선을 피해서 커튼 뒤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 주기
열대식물로 건조한 환경에 강합니다. 두터운 잎에 물을 저장하고 있으므로 과습은 금물입니다. 과습으로 한 번에 호야가 썩거나 잎이 말라버릴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흙에 습기가 충분히 마르고 물을 줘야 합니다. 늦가을부터 겨울까지는 휴면기이므로 한 달에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온도
21~25도가 최적 온도이며 최저온도는 10도 정도로 겨울철 강한 추위와 여름철 폭염은 피해야 합니다.
흙
나무에도 붙어 자라는 착생 식물로 흙은 물 빠짐이 좋은 가벼운 배양토가 좋습니다.
잎이 누렇게 변할 때 뿌리가 썩을 때 - 과습일 경우
제가 키우던 호야가 갑자기 호야의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뿌리가 검게 변하고 썩었습니다. 식물을 키우시면서 이런 걸 경험해보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사실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뿌리가 썩는 경우는 강한 직사광선, 물 부족, 과습, 분갈이 필요, 해충 피해 등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제 경우에는 과습인 경우였습니다. 뿌리부터 썩어 들어가고 잎도 누렇게 변해서 점점 말라가고 있었습니다.
물을 많이 머금을 수 있는 잎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과습은 금물이라고 합니다. 목욕탕에 갔다 오면 손이 쭈글쭈글해지는 것처럼 잎도 물을 잔뜩 머금어서인지 쭈글쭈글해지고 죽어가는 모습입니다.
과습일 경우 흙이 최대한 마를 때까지 물을 주지 말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 흙이 마르게 두어야 합니다. 흙이 그래도 촉촉하고 과습 증상이 심하다고 하면 분갈이를 해주어 흙을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찾아보니 토분이 흙의 마름도 좋고 과습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처음 식물을 키우는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호야이지만 키우는 방법을 제대로 알아 두지 않는다면 이처럼 과습으로 인해 잎이 안타깝게 썩어버릴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열대 식물이므로 물은 최대한 흙 상태를 봐가면서 맞춰 주는 것이 좋으며 적절한 양의 햇빛을 보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이야기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2.07.31 - [일상] - 호야 잎이 누렇게 변했을 때 어떡하죠? 토분으로 분갈이
호야 잎이 누렇게 변했을 때 어떡하죠? 토분으로 분갈이
작년에 누렇게 변했던 호야를 보고 급하게 대처법을 찾아보고 글도 올렸습니다. 당시에는 물을 많이 주어 과습증상이 있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잎도 누렇게 변하고 물을 많이 먹어서 손이 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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